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북극한파로 실내진행 한국시간 21일 오전2시 취임식 일정만 3박4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은 현지시간 20일 정오, 우리 시간으로는 21일 새벽 두 시에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립니다.

 

이날은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날이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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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북극 한파로  40년만에 실내진행 

 

 2025년 1월20일 (현지시간) 열리는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위임식이 하파로 인해 미 의회 의사당 실내에서 열립니다.

 

미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진행되는 건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당선이 이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북극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어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우려해 취임연설을 의사당 중앙홀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기온 영하 13.8도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실내에서 진행

 

1985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진행되었는데, 당시 기온은 영하 13.8도로 1937년 이래 가장 추운 취임식날이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2번째 임기 취임식은 영하 6.1도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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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일정만 3박 4일

 

취임행사는 공식 취임식 이틀 전인 18일부터 시작되며 3박 4일간 이어진다고 합니다.

 

트럼프골프장에서 개막 축포로 시작

트럼프 골프장에서 축포가 터지며 나라를 위해 산화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면서 시작됩니다.

 

1월 18일 (토)

버지니아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불꽃놀이 및 리셉션

트럼프와 내각 지명자 리셉션, JD밴스 부통령 주재 만찬

 

1월 19일(일)

워싱 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리는 매가(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당선축하 집회: 빌리지 피플 축하무대

알링턴 국립묘지로 이동 무명용사 참배

 

1월 20일(화)

 

세인트 존스 성공회 교회 예배

대통령 취임식

컨트리 스타 캐리 언더우드 축가

조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환송 행사

트럼프와 의회 합동위원회 오찬

의회 의사당-백악관 펜실베이니아 대로 행진

무도회 연설

 

1월 21일(화)

국가 기도회

 

글을 마치며

 

트럼프 당선이의 취임식이 로툰다에서 열리게 되면서 일반 국민들의 취임식 참석은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의사당 2층에 위치한 원형홀인 로툰다는 대통령 취임식을 보기 위한 인파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당 실내로 들어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의사당 인근의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합니다.

 

3박 4일의 긴 여정으로 진행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