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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대통령 선거일인 2025년 6월 3일, 11년 만에 처음으로 주간 로켓배송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약 2만여 명에 이르는 배송 인력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사회적 책임을 수용하고 노동자의 참정권을 존중하는 기업의 변화된 인식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 쿠팡, 로켓배송 중단 공식 발표

 

쿠팡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에 맞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간 로켓배송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택배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 2만여 명 배송 인력 휴무…쿠팡친구 유급 휴무 적용

이번 결정으로 쿠팡 직고용 인력 ‘쿠팡친구’는 유급 휴무가 적용되며, 개인사업자인 택배 영업점 소속 기사들도 해당일 배송 물량을 위탁받지 않게 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소속 근무자들 또한 이날 주간 근무를 쉬게 됩니다.


📦 배송 공백에 따른 영향 및 고객 안내

주간 배송 중단으로 인해 새벽배송(로켓프레시, 와우배송) 주문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일부 배송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쿠팡은 고객 혼란을 줄이기 위해 앱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 민주노총 택배노조 “참정권 보장의 역사적 첫걸음”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는 쿠팡의 이번 결정을 “택배노동자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책임 수용의 역사적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이 단기적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구조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 후속 대책도 중요

택배노조는 이번 조치가 과로 문제 해소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대선일 이후의 물류 과부하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야간 배송기사나 다음날 근무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후속 대책 수립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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