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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은 단순히 차량을 식별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차량의 용도·종류·등록 유형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신분증과도 같습니다.

 

번호판 색상별 구분, 숫자·한글 조합의 의미, 그리고 2020년 도입된 필름식 번호판 디자인 요소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 번호판 색상으로 보는 차량 종류

차량 번호판은 색상만 봐도 차량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법인 차량의 번호판을 연두색으로 변경하였는데, 이는 탈세 방지 등의 목적을 가진 정책 제안으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주요 색상별 번호판 의미

 

• 흰색 바탕 + 검은 글자 : 일반 자가용 차량

• 노란색 바탕 + 검은 글자 : 사업용 택시, 버스 등

• 초록색 바탕 + 흰색 글자 : 렌터카 (대여사업용)

• 파란색 바탕 + 검은 글자 : 전기차, 수소차

• 감청색 바탕 + 흰색 글자 : 외교용 차량

• 하늘색 바탕 + 검은 글자 : 수출용 차량

• 흰색 바탕 + 주황 글자 : 이륜차(오토바이)

🔢 번호판 앞자리 숫자와 한글의 의미

자동차 번호판은 앞자리 숫자와 중간 한글만 봐도 차량 종류 및 용도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숫자 (차량 종류)

• 100~699 / 01~69 : 승용차

• 700~799 / 70~79 : 승합차

• 800~979 / 80~97 : 화물차

• 980~997 / 98~99 : 특수차

• 998~999 : 견인차

 

✅ 한글 (차량 용도)

• 가, 나, 다, 라 : 자가용 (비사업용)

• 아, 바, 사, 자 : 일반 운수 사업용 → 택시, 버스 등 ("아빠사자"로 기억!)

• 배 : 택배용 차량

• 허, 하, 호 : 렌터카 (대여사업용)

예시) ‘서울 345가 1234’는 승용 자가용, ‘부산 712사 4567’은 승합 운수사업용 차량입니다.


🛡️ 2020년부터 도입된 필름식 번호판

2020년 7월부터 국내에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한 필름식 번호판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페인트식과 달리 다양한 보안 요소가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 필름 번호판 구성 요소

 

1. 태극 문양 (상단 중앙)

– 상단에 "Republic of Korea" 문구 포함

2. 홀로그램 (중앙 삽입)

–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 기능

3. KOR 국가 축약문자 (하단)

– 국제식 구분자로, 해외와의 구별을 위한 식별자


💡 자동차 번호판,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까?

자동차 번호판은 일상 속에서 차량 용도와 종류를 식별하는 유용한 수단입니다.

 

택시인지 렌터카인지, 전기차인지 화물차인지 번호판만 봐도 알아볼 수 있어, 도심 교통환경 이해 및 주차장, 통행권한 확인에도 활용됩니다.

 

특히 택시 번호판은 "아빠사자"로 외우면 쉽게 구분할 수 있고, 렌터카는 허·하·호로 시작하는 한글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자동차 번호판은 그 자체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차량의 신분증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도로 위 차량들의 정체와 용도를 더 쉽게 파악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운전 중이나 여행 중에 번호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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