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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수도권 서부권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윤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후속 조치로 5월 수도권 남부, 6월 수도권 북부, 7월 수도권 동부에 이은 마지막 수도권 4대 권역 교통편의 방안 발표로 수도권 4대 권역별 교통 혁신 방안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동부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구리 남양주 잠실까지 20분 내 도착

수도권 동부는 철도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올림픽 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도로 혼잡도가 심각합니다. 이에 정부는 지자체, 개발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렵하여 일부 지연 되고 있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8호선 별내선 개통, 강동하남남양주 9호선 송파하남선 3호선 준공

지난 8월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경기도 구리, 남양주시에서 잠실 방면으로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별내역에서 잠실역까지 기존보다 16.5분 줄었고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기존보다 23.7분 줄어들어 구리, 남양주 지역주민들의 출퇴근이 빨라졌습니다.

 

별내역 개통시기에 맞춰 정거장마다 시내,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 조정 및 버스 증차 등 촘촘한 연계교통망도 구축합니다.

 

동부로 향하는 광역철도 노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일지구에서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로 이어지는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31년까지, 서울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 교산지구, 하남시청을 연결하는 3호선 연장선 송파하남선이 2032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해당노선이 개통되면 승용차를 이용할 때보다 최소 30분 이상 이동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노선 신설 변경, 운행 횟수 늘려

서울 강동 버스 차고지에서 암사역사공원역, 천호역, 강동역 경유 노선 1개를 8월부터 신설하여 운영 중이며 평소 30~40분 배차 간격으로 불편이 컸던 북위례지역 교통 개선을 위해 하남시 시내버스 2개 노선을 변경, 마천역 운행 횟수를 31회에서 36회로 늘렸습니다.

 

또한 서울 잠실과 강남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3개 노선도 운행 횟수도 하루 최대 12회 늘렸습니다.

 

수석대교, 하남 강일지구 연결 주요 도로 개통

남양주 수석동에서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한강교량인 수석대교 공사를 2031년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합니다.

이에 맞춰 올림픽대로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도 함께 추진합니다.

 

하남 감일지구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 또한 조속히 개통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서하남 IC에서 초광삼거리 구간 확장공사를 재개해 내년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확보레 대해 기관 간 이견이 있었지만, 지속적 협의를 통해서 추가 부지를 편입하여 공간을 확보하는 해결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감일지구에서 서울 송파 방아다리길을 연결하는 도로와 서울 송파 오륜사거리 연결도로 개선사업을 올해 안에 준공 개동 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서부 혼잡도 180% 김포 골드라인 추가 편성 최대 36분 단축

수도권 서부지역은 광역통행 중 철도 이용 비중이 높으나 혼잡도 역시 높아 시민 불편이 큰 지역입니다.

특히 혼잡도 180%에 달하는 김포 골드라인을 비롯하여 7,9호선 열차를 추가 편성하여 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낮추고 버스 속도 경쟁력을 높여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통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김포골드라인과 7,9호선 배차 간격 줄여 혼잡도 낮춰

혼잡도 180%가 넘는 김포골드라인은 내년 1월까지 열차 6개 편성을, 2026년까지 5개 편성을 추가 투입하여 배차 간격을 줄여 혼잡도를 낮출계획입니다. 혼잡도 150%를 보이고 있는 7호선은 1개 편성, 9호선은 4개 편성 열차를 2027년까지 추가 투입하여 혼잡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인천 1호선 연장

서부 지역 철도망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5호선(화곡역)과 9호선(가양역),2호선 등을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은 2030년 말 개통을 위해 연내 착공에 돌입합니다.

부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현재 50분에서 27분까지 약 23분 단축되어 대장장신도시에서 서울 서북부 지역 간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남부 GTX-A접근성 높이고 동탄역 연계 교통 확대

수도권 남부지역은 지난 3월 GTX-A돈탄역에서 수서역 개통과 함께 동탄 신도시에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남부권은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1~4호선 등 다수의 광역 철도를 운행하고 있으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아 이를 적극 반영한 교통대책 마련에 고심하였습니다.

 

2층전기버스를 본격투입하여 출퇴근 번 세 버스를 집중배차할 계획이며, 동탄신도시 외곽지역은 동탄역을 중심으로 연계하여 교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도권 북부 지하철 환승 체계강화, 출퇴근 전용 열차 늘려

수도권 북부지역은 전체 통행량 중 서울  방향  통행 비율이 평균 45%입니다. 서울 내에서 수도권 북부지역과 인접한 자치구로의 통행이 대부분이며, 철도에 비해서 도로의 혼잡도가 높습니다.

이번 교통대책은 북부지역과 서울 연계 광역버스 BRT를 늘리고 지하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환승체계 강화에 중점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교통난 해방을 위한 수도권 동서남북 출퇴근 30분 시대 열리는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2022년에 방영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 가상의 도시 경기도 산포에 나는 주인공인 퇴근 후 집에 돌아와 "내가 죽으면 출퇴근하다가 죽은 줄 알아"라고 말하고 침대에 쓰러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수도권 출퇴근의 고단함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에 많이 이들이 공감했을 것입니다.

서울의 집값이 공공행진을 하면서 많은 이들이 수도권 외곽으로 점점 흩어지면서 직주근접이란 단어는 이제 예전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좀 더 교통이 좋은 서울 외곽을 선택해야 출퇴근의 피로를 덜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정부의 수도권 동서남북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수 있는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 경제와 서민의 삶이 연결되어 있는 정책입니다.

수도권 교통편의 제고 방안의 완성으로 장시간 고통받으며 출퇴근하는 수도권 직장인들의 고충을 덜고 출퇴근 30분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청사진이 지자체와 개발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의 지연을 막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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